4월초에 방문한 세인트 비탈 공원(St. Vit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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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에 달리기 연습 겸 세인트 비탈 공원(St. Vital Park)을 방문했습니다. 얼음이 많이 녹았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녹지는 않았고, 주위에 많은 눈과 얼음이 남아있었습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찍은 사진 몇 장과 비디오로 짧은 비디오를 만들어 봤습니다.
겨울 동안 멕시코까지 내려가서 겨울을 보내고 다시 캐나다로 돌아온 캐나다 거위들이 20여 마리가 보여 반가웠습니다.
Bishop Grandin Blvd에 있는 Red River 다리 위에서 매니토바 주립대에 있는 미식축구장을 바라보고
세인트 비탈 공원 입구. 일방통행으로 공원으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끔 도로를 따라 달리기를 하다 역주행을 하는 차량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분명히 일방통행 도로 표지판을 보았을 것인데...
레드 강(Red River)에 있는 보트 선착장의 풍경입니다. 군데군데 얼음이 녹은 곳이 보입니다.
3월 18일에 공원에 산책을 갔다 보트 선착장 인근에서 찍은 레드 강(Red River) 풍경입니다.
3월 18일에 찍은 강변 풍경으로 2주밖에 안됐는데도 지금과는 많이 다른 풍경입니다. 낮인데도 하늘에 달이 떠 있습니다.
오리 연못(Duck pond)으로 가는 산책길. 눈이 녹은 물이 산책로에 고여 있고 걷는 게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물을 피해 얼음을 밟으니 부서져 위험하고, 눈을 밟으니 눈 속으로 신발이 쏙 들어갑니다.
오리 연못(Duck pond)의 녹는 빙판 위로 캐나다 거위 한 쌍이 거닐고 있습니다. 멀리 추위를 피해 머물 수 있는 쉼터(Shelter)가 보입니다.
3월 18일에 오리 연못(Duck pond)의 빙판 위에서 쉼터(Shelter)을 바라보고
캐나다 거위 한 쌍이 놀라지도 않고 앞으로 걸어옵니다. 1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찍은 사진
오리 연못(Duck pond) 안 작은 섬에 있는 토템 폴(Totem pole) 주위로 빙판이 녹아 물이 보입니다.
3월 18일에 오리 연못의 빙판을 건너 찍은 토템 폴(Totem pole) 앞면 모습
3월 18일에 오리 연못의 빙판을 건너 찍은 토템 폴(Totem pole) 뒷면 모습
작년에 달린 빨간 열매가 겨울이 지나고도 그냥 남아 나무에 빨간 새싹을 돋운 것처럼 보입니다.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뤄 따뜻한 봄이 온 것을 실감 나게 만듭니다.
공원 안 놀이터의 일부가 물바다가 되었습니다. 눈이 녹은 물 위로 하늘과 나무와 놀이기구가 비쳐 예쁜 풍경을 만듭니다.
겨울 내내 머물렀던 집 안에서 벗어나 공원이나 야외로 나가 아래 봄노래를 들으며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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