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크린의 눈물 "Jacqueline's Tears" - 오펜바하 작곡 Jacques Offenb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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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명은 비운의 첼리스트 '쟈크린 뒤 프레 Jacqueline Du Pre`'의 죽음을 을 추모하여 붙여진 오펜바하의 곡입니다.
오펜바하의 미발표곡을 첼리스트 '베르너토마스'가 발굴하여 비운의 여성 천재 첼리스트 '쟈클린 뒤 프레'에게 헌정한 곡입니다.
쟈클린 뒤 프레(1945~1987)는 영국에서 태어나 6세에 이미 런던 첼로학교에 입학하고 당대 최고의 첼리스트인 로스트로보비치, 카잘스 등으로 부터 사사를 받고 격찬을 듣습니다. 십대에 이미 유명 교향악단들과 협연을 하고 최고의 첼리스트로 활약을 하던 22세에, 지휘자 '바렌보임'을 만나 유대교로 개종을 하면서 이스라엘에서 결혼을 합니다.
그 후 두 사람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도 최고의 첼로 연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엘가'를 남깁니다.
하지만 알지 못할 이유(병이 알려지기 전)로 연주의 질이 떨어지면서 혹평과 악평을 얻게 되던 중 길에서 쓰러지고 병원에서 '다발성경화증' 병에 걸렸음을 판정 받습니다. 이 때 그녀 나이 26세.
음악계는 더 이상 그녀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고, 그녀의 음악적 동반자이며 인생의 동반자였던 바렌보임도 점점 멀리하더니 투병 기간 중에 이혼을 하고 다른 여성과 결혼을 합니다. (원래 바렌보임은 기회주의자란 평판이 있었고 주위에서는 그 이유로 그녀의 결혼을 부정적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병이 짙어 가며 외출이 불가능해지고 혼자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 진 그녀, 심지어는 안면 근육도 마비가 되어 눈물 조차도 흘릴 수 없는 상황 끝에 42세에 생을 마감합니다.
이 곡의 깊이 있는 울림, 첼로의 현이 내는 깊은 음과 곡이 마치 그녀의 일생을 그린 듯 너무 잘 어울리는 첼로 곡입니다.
제가 소중한 분을 떠올릴 때마다 듣는 곡입니다. 그 분을 위해, 소중한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 참고로 쟈크린과 보렌바임이 함께하는 '엘가"도 함께 올립니다.
__ 참조 ; 네이버 / 위키트리 / 위키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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